경로당 신축비 등 2억3천여만원 삭감

원주시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이 달 7일까지 열린 제96회 정례회에서 원주시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해 2억2천700만원을 삭감했다.
이번 추경에 상정된 예산은 438억여원으로, 명륜2동 임대아파트 경로당 신축비 1억3천만원, 청소년 문화의집 신축 및 집기류 구입비 1억8천200만원, 비닐하우스 현대화사업비 1억2천만원, 구룡사 대웅전 단청공사비 2억원, 국형사 공양간 신축비 1억원, 명륜동 체육공원 부지매입비 47억원 등을 배정했다.

또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비로 남부시장에 16억3천300만원, 태장시장에 9억원, 단구시장에 4억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로 확·포장 예산으로는 개봉교∼원주초교간 도로개설비 9억5천만원, 흥대∼원주대간 도로개설과 캠프롱앞 도로 확·포장비로 각각 5억원, 현충로 확포장비로 3억원이 배정됐다.

이 밖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시설 조성사업 지원비로 40억5천만원, 판부보건지소 신축비로 6억1천400만원, 행구동 신다랭이마을의 아름다운 간판가꾸기 사업비로 2억7천200만원이 지원된다.
그러나 일산동 5통 경로당 신축비 2천만원은 전액 삭감됐으며, 여성교육 강사수당, 쾌적하고 살기좋은 동네 만들기 사업비, 원주시민스케이트장 운영비, 게이트볼장 설치 및 보수비, 테니스장 확충비, 원주공항 손실보존금은 일부 삭감됐다.
이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