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생협은 지난 89년 농민 조합원 중심의 호저생협으로 출발해 2000년 소비자와 농민이 함께 하는 생활협동조합으로 재탄생했다.


작년말 기준으로 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민 조합원 266가구, 소비자 조합원 275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환경농업 보급및 친환경농산물 공급과 함께 생명사상의 발상지인 원주를 생명의 도시로 가꾸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단순히 유기농산물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공동체 운동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오리입식 행사및 단오잔치등과 도시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 땀방울학교, 겨울 산골학교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


환경문제를 제기하고 어린이날 행사 공동추진, 학교급식개선및 학교급식조례제정 운동에 참여하는등 사회개혁 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