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복 강원본부장 밝혀

10월경 가능할 듯

지난 2000년 외환위기로 폐쇄된 한국은행 원주분실의 연내 재개설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7일 한국감정원 원주사무소 개설식 행사 참석차 원주를 방문한 이창복 한국은행 강원본부장은 “원주분실 재개설을 적극 검토중이며, 10월경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한국은행 강원본부 최창복 기획조사팀장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한국은행 본점으로부터도 긍정적인 답변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이본부장이 본부장 회의가 있을 때마다 원주분실 재가설을 요구했고 강원본부에서도 본점에 수차례 요구했다고 최팀장은 덧붙였다.
원주분실이 폐쇄된 이후 지역 금융권에서는 춘천 강원본부까지 현금을 수송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원주상공회의소는 지난달 한국은행원주지점 개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 재경위원회등에 전달한 바 있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