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문제 집중추궁

시청사 이전 종축장 활용방안 원일프라자등



지난 20일 열린 제76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시의원들은 시청사 건립, 종축장 부지 활용방안, 원일프라자 대책등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원주시를 상대로 집중 추궁했다. 한준수 시의원은 “시청사 신축을 위한 공유재산 취득 처분과 도시계획 변경등을 시의회에서 부결할 경우 어떤 식으로 풀 것인지와 시청사가 만대지구로 확정되면 땅값이 올라 원주교도소 이전이 어려워질 텐데 교도소 이전계획은 있느냐”고 질문했다.



박한희 부의장은 거액을 들여 원주시가 매입한 종축장 부지가 구체적인 개발계획도 없이 마냥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부의장은 “만일 기업에서 이렇게 방치했다면 벌써 부도가 났거나 도산했을 것이고 책임자에게는 추궁이 따랐을 것이지만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면서 “원주시 단독 개발이 어렵다면 민자를 유치할 계획은 있느냐”고 물었다.



김기훈 시의원은 원주시가 대법원에 항소한 원일프라자 문제와 관련, “대우가 승소하든, 원주시가 승소하든 원일프라자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다”고 지적한 뒤 원주시 향후 대책에 관해 답변을 요구했다.

이밖에 류화규, 정남교, 조남현, 박대암 시의원으로부터 지방분권 추진대책, 원주시 건전재정 운용방안, 효율적인 생활쓰레기 수거대책, 어린이 안전종합대책등의 질문이 있었다. 시정질문에 대한 원주시 답변은 23일 오전10시 시의회 제3차 본회의때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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