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테크노밸리 설립및 지원조례등


원주시 특화사업인 의료기기산업을 체계적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한 재단법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설립된다.
원주시의회는 지난 21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원주시가 제출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설립및지원조례안을 승인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올해 설립하며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채용해 창업보육사업, 의료기기제조업 육성및 지원사업,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사업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위해 2006년까지 연간 5억원씩 지원된다. 이와관련 시의회는 원주시가 법인에 출연한 재산이 증여되거나 담보로 제공될 경우 시의회 의결을 받도록 했고 법인이 해산될 경우 원주시가 출연한 재산은 원주시로 귀속하도록 했다.

시의회는 또 이날 원주시농업안정발전기금설치및운용조례안을 승인함에 따라 100억원의 농업안정발전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기금을 조성하며 농민이나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을 대상으로 기금을 융자한다.


또한 판부면 치악산자연휴양림 관련 개정조례안은 원주시에서 운영, 관리하는 휴양림의 각종 시설을 개인이나 법인, 단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밖에 시의회는 원주시세조례중 개정조례안등 9건의 조례안을 원주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승인했거나 일부 수정하는 선에서 모두 승인 처리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