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병두 시의원(무실동)은 일부 언론의 허위보도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해당언론사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및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열린 원주시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시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본인의 과수원과 자택은 포복산지구에서는 1.5㎞, 만대동에서는 1㎞ 가량 떨어져 있는데 마치 포복산 인근에 위치한 것처럼 허위보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복산지구로 결정되면 막대한 개발이익을 얻는 것처럼 보도했는데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른 왜곡·허위보도”라고 지적했다.


또 시청사건립추진위원 18명중 한사람이고 추진위원 명단은 인터넷에도 공개된 사항인데 직위를 이용해 명단을 알아내려 한 것처럼 보도했고 추진위원중 시의원들이 사전에 의견을 조율해 투표한 것처럼 보도한 것도 허위,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채의원은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및 손해배상을 검토할 예정이며 인터넷상의 명예훼손도 따지겠다”고 밝혔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