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한 시·군·구 행정종합정보시스템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원주에서도 7일부터 전자민원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시·군·구 행정종합정보화 사업에 따라 원주시는 본청에 행정종합정보센터를 구축했으며 시청에 서버 2대를 설치하고 읍면동사무소 PC 800여대를 온라인망으로 연계해 종합적인 전자민원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주민, 지적, 차량, 복지, 산림등 21개 분야 536종의 업무가 전산화돼 사무자동화와 상호 연계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또 민원서류를 신청하고 발급받기 위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대폭 감소됐으며 각종 인허가 사항도 담당 공무원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어 민원행정 서비스가 투명해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자민원서비스는 원주시 홈페이지에 접속후 전자민원창구 메뉴로 들어가 원하는 민원을 신청하면 된다. 또 3월부터는 인감증명서도 전국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6월 이후에는 지방세 전자고지와 민방위 훈련통지서도 인터넷을 통해 전자적으로 통보받을 수 있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