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

태장1동 김을수동장

“장소를 마련했으니 이젠 생활체육의 활성화가 남았다”고 의욕을 보이는 태장1동 김을수동장(사진).

지난해 둔치 공원화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 김동장은 올해 1년동안 생활체육 분야별 동호인을 모집해 동민화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태장1동 원주천 둔치에 마련된 생활체육 공간은 게이트볼을 비롯해 미니축구, 족구, 등산등 모두 5개 분야.

김동장은 오는 2월말일까지 동호인을 모집,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둔치공원화사업도 탄력을 받아 올해는 꽃씨모으기 접수창구를 동사무소에 마련, 꽃과 함께하는 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

김동장은 “원주천 둔치의 파란 잔디밭에서 어른들은 생활체육을 즐기고, 어린아이들은 꽃을 보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시민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특색있는 태장1동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며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내고장 알기 행사 추진

행구동 신문길동장

행구동(동장:신문길)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내고장 알기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5천500여명에 불과한 적은 인구지만 이중에서도 절반이상은 몇해전 아파트 신축과 함께 전입온 이들로 이뤄져 있다. 따라서 이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심어주고 토박이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맺는 자리가 요구돼 왔다.

신문길동장(사진)은 우선 올해 첫 단계로 행구동 지형알기 차원에서 반곡, 봉산, 소초와 접경을 이루고 있는 지역을 주민들이 직접 걷는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참여 인원에 연연하기보다 행사의 의미를 전하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라는 신동장은 상반기중 행사 계획을 세워 가을 무렵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에다 시내와 떨어져 있는 상황을 감안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귀가대책도 준비하고 있다.

행구동 자율방범대와 협의해 겨울방학이 끝나는대로 밤10시부터 차량을 이용해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명예동장제 확대 시행
봉산동 장석기동장

봉산동 장석기동장(사진)은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명예동장제를 확대 시행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동장은 전업 주부들을 상대로 신청을 받아 늦어도 내달부터는 명예동장으로 활동케 한다는 계획이다.

여름방학에도 학생들을 위한 일일명예동직원제도를 도입해 보다 많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봉산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01년을 자생단체 화합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도 다지고 있다.

지난해까지 개별활동을 벌였던 삼광택지번영회가 최근 자생단체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주민 화합을 주도하는 기존 자생단체에 추진력이 강한 삼광택지번영회의 가세는 봉산동의 완벽한 단합을 의미한다”며 “25개 읍면동중 이웃간의 정이 가장 돈독한 지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장동장은 강조했다.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터”

명륜2동 김순녀동장

“올해 명륜2동은 사랑의 쌀과 동전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동 소식지를 발간할 계획을 하고 있어요.
주민들과 함께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계속 노력할 생각입니다.”

명륜2동 김순녀동장(사진)은 올해 동민들의 화합과 복지문제에 무엇보다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

저소득 세대가 다른 지역보다 많은 명륜2동은 복지 향상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행정을 펼칠 예정. 이를위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랑의 쌀과 동전모으기 운동’을 연중 추진하고 분기마다 동 소식지를 펴 낼 계획을 세웠다.

이 사랑의 ‘쌀과 동전모으기 운동’은 동민 전체가 참여해 십시일반으로 연말에 사용할 주민복지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동내 사랑방 역할을 할 소식지는 명륜종합사회복지관과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아파트 단지별로 소규모 행사를 개최해 친목을 다지고 칭찬릴레이를 펼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주변도로 교통망 확충”

단계동 서성대동장

“주민 자치활동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생각입니다.”

단계동 서성대동장(사진)은 원주시의 중심상권으로 부상한 데 따른 교통망 확충을 강조했다.

서동장은 “올해 신규상가이외도 세무서 농산물공영도매시장 파출소등의 공공기관 신축이전이 예정돼 있어 교통량은 물론 유동인구의 급증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단계사거리 ~ 현진아파트 구간과 농산
<최종성 기자><박정민 기자> <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