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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기업 설득이 관건

.l승인200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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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숙(우산동 선우슈퍼 대표)

원주TG가 지역을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연고지를 지켜낸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닐 것 같다.
원주 입장에서야 당연히 연고지가 그대로이면 좋은 것이지만, 이전되는 기업 입장에서 보면 모를 일이라 생각한다.
연고지를 옮기지 않겠다고 약속은 했지만, TG 농구단을 사는 기업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다.
TG덕분에 전국에 많은 사람들이 원주를 알고, 원주에 관광을 오며 지역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무조건 연고지를 옮기지 말라고 우기는 것보다는 체계적으로 설득하고 대안을 내 놓아야 한다.
이전 기업이 아무 트집을 잡을 수 없도록 시민들이 단합해야 한다. 기업입장에서야 연고지를 옮기고 싶어 할 수도 있는 일이므로, 원주에 있어도 충분히 이익이 된다는 인식을 주어야 한다.
얼마 전 시내에서 서명 운동을 했었는데, 한 구역에서만 하지 말고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만약 기업입장이라면 어떻게 해야 연고지를 그대로 둘까를 고민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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