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재 (대학생·태장2동)

오는 3월 한림대 법학과에 입학하는데, 공부 열심히 하고 적응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등학교 때 법과 사회라는 과목을 공부하면서 법에 관심이 생겼는데, 대학에서 여러 법을 공부하면서 정말 관심이 가는 법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다.

난생처음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는데, 새로운 친구들과 잘 사귈 수 있을지 걱정이 되면서 기대도 된다. 다음주에 같은 과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서로 친해져서 원만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 시간을 헛되이 보내기 싫어서 한자 4급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다. 한자 1천자를 외우는 것인데, 시험 잘 치룰 수 있길 바라며, 기회가 된다면 다른 자격증에도 도전하고 싶다.

다이어트도 할 계획이다. 운동을 해야 하는데 아직 시작하지 못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운동을 시작해 살도 빼고 몸도 튼튼해지고 싶다.

또한 내가 없는 동안 부모님이랑 동생 모두 건강하길 기도한다.

올해는 얼어붙었던 경제도 좋아지고, 사회에 시끄러운 일이 없길 바란다. 정치인은 정치 잘하고 학생은 공부 열심히 하듯이, 각자가 제자리에서 열심히 일할 때 경기침체는 끝날 것이다.

올해는 대학교에 들어가서 그런지 유난히 소망이 많은 것 같다.
계획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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