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원주시장 쟁탈전


최근 들어 수입차 판매점이 하나 둘씩 생기면서 판매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원주에 들어온 수입차 판매업체는 BMW와 GM대우. 올 연말까지 포드가 (구)와와 볼링장 인근으로 들어서게 되면서 1년 6개월만에 3개 수입차 판매점이 잇따라 문을 열게 된다.


이들 업체는 강원도 전체를 판매영역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원주가 강원도 수입차 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입차 판매동향은 올들어 대부분의 수입차 업체가 2천~3천만원대의 저가형을 내 놓으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


GM대우의 경우 지난 7월에만 판매된 수입차는 11대. 6월에 판매한 6대와 비교하면 47%가량 증가했다.


BMW는 5시리즈, 7시리즈 등과 앞으로 들어올 포드의 경우 몬데스디럭스(2천850만원), 포크스바겐 유니트 ST D(2천860만원)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윤방환 GM대우 수입차 매니져는 “원주에 수입차 업체들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본격적인 강원도 판매경쟁에 들어설 것으로 보이며 특히 저가 차량을 내놓고 있는 만큼 향후 국산차와 직접적인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