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시설·조명 등 시설 개선 … 6일 영업재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온 자유시장이 6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자유시장 현대와 추진위원회(위원장:이수정)는 지난 8월 19일 착공한 현대화 사업 중 내부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6일부터 청소 및 입점을 시작해 부분적으로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현대화 사업은 총공사비 22억1천700만원이 투입돼 소방, 조명 및 전기, 냉·난방 시설 교체 등을 했으며 2층 옥상의 방수공사는 중순경이면 마무리할 계획이다.


냉·난방 시설 교체작업을 맡은 김춘근 (주)강산디밸롭 차장은 “현재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이대로라면 4~5일경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정 현대화 추진위원회위원장은 “현대화 사업이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았지만 자유시장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비자가 쾌적한 분위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화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열었던 중간평가회의에서 실외기(냉·난방 시설) 39대 설치장소를 놓고 자유시장번영회가 소유하고 있는 주차지분과 교환 여부를 놓고 설문조사를 실시키로했다.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