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할 때 명세서 요구할 것”


건강세상네트워크(www.konkang.or.kr)는 병·의원과 약국 이용시 환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10대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네트워크는 영수증과 처방전을 잘 활용하면 의료 정보를 자세하게 알 수 있다고 소개했다.

네트워크는 의료기관에서 발급해주는 환자 보관용 처방전과 영수증, 약국 영수증을 한 세트로 묶어 잘 보관하고 모르는 용어가 있으면 병·의원이나 건강보험공단등에 문의할 것을 행동요령으로 제안했다.


또 처방된 약의 성분과 효능, 복용방법, 주의사항을 자세히 알아보고 입원 환자의 경우 퇴원할때 병원에 진료비 세부명세서를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보험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공단 홈페이지의 진료내역조회 서비스를 통해 자신과 가족의 진료내역을 확인하고 진료비가 부당하게 나왔을 경우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요양급여대상 여부 확인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와함께 전체 진료비가 일정액을 초과할 경우 진료비 세부 명세서를 의무적으로 발행하도록 하는 등 제도 개선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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