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을 지켜주는 데 효과적인 것은 눈 운동보다 비타민E, C와 같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에서 발행하는 ‘하버드 여성건강 감시’는 7월호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근시, 난시, 원시등 각종 시력장애를 막으려면 비타민E와 C, 베타 카로틴,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20세기 초 부터 권장되어온 눈 운동은 시력교정 렌즈나 안경을 착용하지 않게 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며 나이를 먹으면서 나타나는 녹내장 또는 황반변성 같은 심각한 안 질환을 막는 데도 전혀 효과가 없다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오히려 주기적으로 안과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고 교정렌즈 처방은 필요이상 강하게 하지 않으며 자외선 흡수 색안경을 착용하고 장시간의 집중적인 작업 후에는 눈을 쉬게 해 주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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