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들이 하나 : 서울 고속터미널 ⇒
63빌딩 수족관 ⇒
월드컵 공원 ⇒
교보문고 ⇒
국립서울과학관 ⇒
종묘·창경궁 ⇒
원주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를 통해 길을 건너 좌석버스 30번(요금 1천300원)을 타고 63빌딩이 있는 여의도까지 간다. 20~30분 소요.
▷63빌딩 수족관= 수조 80개에 총 400여종, 2만여 마리의 다양한 해양 생물이 전시돼 있다. 2시간 간격으로 돌고래 쇼도 한다. 10시 개장, 입장료 어른 9천500원, 어린이 8천500원. 점심은 지하 만남의 광장에서 햄버거, 치킨, 피자등으로 해결한다.
▷월드컵공원= 쓰레기매립지로 인식되어 온 난지도를 친환경적공간으로 재생한 곳으로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등 5개의 공원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공원이 엄청나게 크다. 공원 외에 역사적인 월드컵 경기장도 구경할 수 있다.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하차. 경기장 안에서 내리게 된다. 30분 정도 소요.
▷교보문고= 국제 규격 축구장보다 넓고, 25km에 이르는 서가에 230만권에 달하는 도서를 진열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 서점이다. 5호선 광화문역 하차. 개찰구 정면에 출입구가 있다.
▷국립서울과학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놀면서 과학의 원리를 깨칠 수 있는 시설이 실내와 야외에 널려 있다. 1층과 4층에는 작동 가능한 기구들, 2·3층은 표본 전시관, 4층에서는 도자기를 체험할 수 있다. 성인 1천원, 학생 500원.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 방학중 공휴일은 피하는 게 좋다.
▷종묘·창경궁= 서울과학관을 나와 대학로의 젊음을 만끽하며 걷다 보면 고색창연한 종묘 ·창경궁이 이어진다. 우리 역사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도심 속의 역사 공간이다.
▷고속터미널= 충무로역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아침에 도착했던 고속터미널역에서 내린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터미널 옆에 있는 ‘도심 속의 작은 도시-센트럴시티’를 둘러봐도 좋다. 대형 서점, 극장, 백화점, 호텔, 식당등을 갖추고 있다. 여기서 저녁을 먹든지, 지하상가 입구에 있는 노점상에서 꼬마김밥을 사가지고 고속버스를 탄다. 단무지, 시금치만 넣고 쌌지만 정말 맛있다.
서울나들이 둘: 서울 고속터미널 ⇒
아쿠아리움 ⇒
롯데월드 ⇒
삼성박물관 ⇒
원주
▷고속터미널= 지하철 3호선을 타고 다음 정거장(교대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 삼성역 하차, 5·6번 출구와 연결된 코엑스몰로 진입. 30~40분 소요.
▷아쿠아리움= 레저, 교육, 학습의 기능이 복합된 에듀테인먼트 기능의 테마형 수족관이다. 지하 1∼3층 총면적 1만4천350㎡에 600여종 약 4만 마리의 수중 생물이 동심을 신세계로 이끈다. 개장 10시. 입장료 어른 1만4천500원, 어린이 9천500원이나 연령 상관 없이 3명에 3만3천원에 입장할 수 있는 상품권과 각종 할인 혜택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둘러 보고 가는게 좋다. 지하의 대형 서점 반디엔루이스도 들러볼 만하다.
▷롯데월드= 말이 필요 없는 어린이들의 선망의 대상. 세계 최대규모의 실내 테마파크로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탑승시설에서 각종 영화, 공연, 게임, 민속박물관까지 어린이들이 원 없이 즐길 수 있다. 안내책자를 받아 체크해가며 오늘의 스케줄을 잡은 후 움직인다. 자유이용권 어른 2만8천원, 어린이 2만원. 요금이 조금 비싸나 신용카드사, 통신카드사와의 제휴로 다양한 무료입장과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참조. 2호선 잠실역 하차 4번 출구.
▷삼성박물관= 국내 최초의 어린이 체험식 박물관으로 전시품들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조작하며 보다 능동적으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내부에 식당이 없으니 도시락을 지참한다.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여벌 옷(3층 물놀이)도 준비하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토요일 오전 일찍이 제일 한가하며 단체가 너무 많으면 개인은 입장 시키지 않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전화해보고 가야 한다. 입장료 어린이 5천원, 성인 4천원. 입장 마감 오후4시.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 잠실역 8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
서울나들이 셋: 시티투어버스 이용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관광 버스로 서울의 진수를 손쉽게 맛볼 수 있다. 도심순환,
<김보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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