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적정생산을 통한 수급을 조절하기 위해 올해부터 논을 휴경할 경우 보상비를 지급하는 생산조정제가 실시된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논농업직불제 신청농지중 지난해 논벼를 재배한 농지에 앞으로 3년간 벼나 기타 상업적 작물을 재배하지 않을 경우 3년에 걸쳐 매년 1㏊당 300만원을 지급하는 생산조정제를 실시한다.
올해 원주시 생산조정제 면적은 전체 벼 재배면적의 2.8%인 136㏊라고 농업기술센터는 밝혔다.
신청은 내달 20일까지며 이 기간 동안 논농업직불제, 친환경농업직불제 신청도 받는다.
그러나 그동안 논을 빌려서 농사를 지었던 임차농들은 생산조정제로 인해 경작지를 상실하게 돼 불안해하고 있다.
<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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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대 가로수까지 무참하게 '싹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