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명소로 부상


행구동 760번지 일대 오리현마을에 중부권 최고의 교육시설을 만들겠다는 KT 강원본부의 의지를 담고있는 가칭 ‘KT 리더십 아카데미’가 17일경 개원할 예정이다.

KT 리더십 아카데미는 그동안 KT 원주연수원으로 알려져 왔다.

이곳에는 자연녹지를 포함, 6만6천여㎡의 대지에 5개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본관동, 연수동, 체육관, 리빙센터, 레저동으로 건물별로 3∼4층 규모이다.

800∼1천200명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하며, 400명 가량이 한번에 식사할 수 있는 대규모 식당도 갖추고 있다. 또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극장식 강당과 200명 가량 수용이 가능한 별도의 강당이 있다.
실내체육관에서는 헬스나 탁구, 스쿼시등의 운동과 사우나를 할 수 있으며 부지내에 운동장도 갖추고 있어 중부권 최고의 교육시설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 강원본부 관계자는 “이곳은 직장인 재훈련에 관한 교육시설중 중부권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치악산 자락에 위치해 원주의 명소로도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시설은 경기도 용인, 가평등 주로 서울의 위성도시에 건립돼 있으며 강원도에서는 KT 리더십 아카데미가 최대 규모이다.


KT 강원본부 김인식 대리는 “KT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직장이나 단체등에서도 임대하여 사용할 수 있다”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조직관리, 리더십 배양등의 교육도 병행하여 교육의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