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일자리를 알선해 주고 재취업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고령자 인재은행’이 생겼다.
원주 YWCA는 지난 11일 노동부로부터 고령자 인재은행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사업을 시작한다. 첫번째 사업으로 여성 고령자를 위한 가사도우미, 산모도우미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며 내년부터는 남성 고령자를 위한 취업교육등 직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교육은 내달 9~10일 양일간 실시되며 교육 희망자는 7일까지 신청해야 한다.(문의: 742-6090)
고령자 인재은행은 일할 능력은 있지만 취업이 어려운 55세 이상 노인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36개 사회단체에서 운영되고 있다.
YWCA 관계자는 “당장은 여성 고령자를 위한 교육만을 마련했지만 내년부터는 직종을 늘려 노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인력은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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