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용 핵심부품인 에어크리너, 오일필터, 연료필터등을 생산하는 태장동
(주)세원(대표:한만우)이 강원도중소기업대상을 수상했다. 95년 원주 태장농공단지로
이전한 세원은 매년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유망 중소업체다.

97년부터 사업장에 소사장제도를 도입, 현재 7개의 소기업을 창업·육성시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또 제품개발과 공정에 막대한 시간과 인력을 투입해 불량률을 줄여 올 4월 싱글-
PPM 우수업체에 선정돼 도내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 완전연소가능 오일필터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이 기술은
철판과 접착제를 사용해 제작하던 기존제품을 플라스틱으로 대체해 여과지와
접촉면을 가열, 융착시킨 것이 특징이다.
세원은 이미 QS ISO, ISO9001, Single-PPM, IMS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ISO
/TS16949, ISO14001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쌍용자동차, 대우GM등 국내 차량은 물론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벤츠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2000년(50
억원)보다 23% 정도 오른 것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서연남 기자>  yns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