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메이커 전문 할인매장 … 100여개 메이커 입점 절반가격에 판매


선진국형 초대형 아울렛 타운이 내년 하반기에 문을 연다.
동원건설은 단관택지 한국인포서비스 앞 2만100㎡(6천300여평) 부지에 3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아울렛 매장은 도내 최대 규모로 횡성, 영월, 충주 소비자까지 겨냥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시장 조사 결과 원주 의류시장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 유명메이커 전문 할인매장을 세워 여성 소비자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브랜드 선호도는 높은 반면 동대문식 쇼핑몰이나 아울렛 매장이 지역에 없어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인구 50만까지 성장 가능한 도시인데다 젊은층의 유입이 많고 상지대를 비롯한 대학이 많다는 것도 아울렛 매장이 입점하기에 최적의 조건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건설측은 고급스런 이미지로 건물을 신축해 일반 시중가격의 절반 값에 판매할 방침이다.
유명메이커 의류점만 100여개 정도가 입점할 계획인데 이미 70% 정도가 분양을 마친 상태다.
닉스, TBJ, NII, 르카프등은 일찌감치 분양을 받은 상태다. 또한 전문 식당가와 아동복 코너, 헬스클럽, 뷰티샵, 학원, 크리닉센터등 종합쇼핑몰로 구성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의류점의 경우 서울, 안양등에서 투자를 목적으로 분양받는 사례가 많으며 원일로에서 의류점을 운영하고 있는 일부 사람들도 분양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진덕 부장은 “이동거리 50분 이내, 인구 40만 이상 지역보의 광역상권 내 유일한 종합패션 대형 아울렛 쇼핑 타운이 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선진국형 아울렛 타운의 성공신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서연남 기자>  yns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