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21세기 플라스틱 산업 주역

태장농공단지 피아트(대표:황광철)는 11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라스틱과 금형 업계에서는 선두주자를 자신하는 업체다.


한국 광판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PDA’로 운영되다 올해 황광철 대표가 취임하면서 피아트로 업체명을 변경, 화장품 용기와 일회용 스푼과 포크 그리고 금형디자인 설계부터 수리, 제작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91년 경기도 파주에서 원주로 공장을 이전하며 94년부터 96년까지 급성장, 생산라인 자동화와 일회용 스푼제조회사 최초로 진공을 이용한 스푼 포장기와 컨베이어 시스템(Conveyer System)을 도입했다. 이로써 생산량이 20% 이상 증가했으며 동종업계에서는 선점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금형 구조 개발과 오토피딩시스템(Auto Feeding System)으로 불량및 원료의 손실 극소화, 쾌적한 작업환경개선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화장품 용기는 도도, 라네즈, 나드리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일본 시세이도와 미국 에스티로다에서도 피아트에서 만든 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피아트가 국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과 10여년씩 근무하며 회사를 내몸처럼 사랑하는 직원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 충북대와 산학연 협력으로 가스사출성형을 시도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기초지식 교육도 철저히 하고 있는 피아트는 21세기 플라스틱 산업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으로 제품 생산에 임하고 있다. 또한 연간 매출액 4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40여명의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일을 하고 있다.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