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전광엽) 회의실이 도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관련 업체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용료가 저렴한 것은 물론 500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다보니 웬만한 회의나 세미나등은 중기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

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6월말 현재 회의실 이용 건수는 414회로 인원은 2만5천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95회 1만2천여명보다 2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이용료로 받은 금액만도 작년(1천100만원)보다 2배 많은 2천200만원에 달한다. 이용시설별 현황을 보면 강의실이 123회로 가장 많았으며 소회의실(64회), 대회의실(42회)순이었다.


1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의 경우 표준협회등 중소기업과 관련된 기관에서 사업 설명회등을 할때 주로 사용한다.


또 대회의실과 중회의실은 정부시책 설명회, 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세미나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중기지원센터 회의실 이용률이 높은 것은 원주가 강원도내 타도시와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스크린, 빔프로젝트등 기자재를 갖춘데다 지방자치단체나 중소기업과 관련된 곳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나 모임의 경우 사용료가 50% 감면돼 4시간 이내 사용시 대회의실은 4만5천원, 강의실은 3만2천500원이면 사용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분석했다.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