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약관을 몰라 전손사고 처리시 손해를 보는 운전자가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전손 사고로 보험금을 탄 163명에 대한 설문 결과 자차보상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는 사실을 몰라 가해자측 보험사로부터 대물배상을 받은 운전자가 51.9%에 이르렀다.




전손사고 자차보상 유리




또 대물배상보다 자차보상 보험금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아는 운전자는 전체의 16.1%에 불과해 자동차 보험 관련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행 자동차 전손보험금 지급은 전손 사고의 경우 대물배상 또는 자차 보상으로 이뤄지는데, 각각 중고차시세표 가액과 분기별로 보험개발원이 작성한 차량기준가액표 가액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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