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강원본부는 영업실적이 저조한 문막지점을 오는 5월 4일부터 원주지점으로 통합운영하기로 했다.
조흥은행강원본부는 올해말까지 단위당 생산성 2억2천만원에 미달하는 영업점에 대한 점포 재조정이 불가피하자 전국 19개 영업점을 재조정키로 했다.



실적부진 점포정리 … 원주지점에서 통합운영



이는 조흥은행이 정부와 맺은 MOU
(경영정상회 이행 계획)을 올해말까지 달성하지 못할 경우 정부주도하의 강제구조조정이 불가피해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
이에따라 생산성이 떨어지는 광장, 문막, 횡성, 동해, 주문진지점을 인근 영업점으로 통합·재조정하기로 결정했으며 문막지점은 원주지점으로 횡성지점은 우산동지점으로 통합 운영한다.


문막지점은 92년12월2일 개점했으며 3월말 현재 수신 180억원, 대출 61억원, 고객수는 2천800여명이다.
직원 9명은 인원 감축없이 타 영업점등으로 흡수될 계획이다.
점포 통합지역에는 무인점포를 즉시 신설해 거래처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며 현재 거래고객의 모든 업무는 통합된 영업점에 이관해 종전과 같이 영업한다.
한편 경영정상화 이행 계획이 완료되는 2002년이후 부터 사업전망이 유망한 원주, 강릉, 태백지역등에 점포 추가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연남 기자>  yns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