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감소하던 관내 경지면적이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원주횡성출장소에 따르면 관내 경지면적은 논 5천236㏊와 밭 4천749㏊등 9천985㏊로 전년대비 0.6%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 97년 1만105㏊에서 98년 9천968㏊, 99년 9천922㏊등 매년 감소를 거듭하던 추세에 비해 이례적인 결과이다.


원주횡성출장소 관계자는 “경지면적 표본단위구중 판부면 공장부지와 행구동 유휴지등이 개간돼 경지면적으로 포함,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강원도 전체 증감률은 0.2% 감소했다”고 말했다.

경지면적 조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6일간에 걸쳐 관내 239개 표본단위구와 2㏊이상 경지증감이 있는 지역에 대해 현지 확인조사했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