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업소 인센티브 부여

원주시가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원주시는 소비성향이 짙은 도시의 특성으로 물가 변동률이 잦자 현장중심의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모범업소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물가를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1월부터 재래시장과 대형할인점의 생필품 품목의 가격을 비교해 공포하고 있으며 관내 주유소의 휘발유, 경유 가격도 알려줘 소비자들이 저렴한 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가격표시 모범업소에 쓰레기 봉투를 무료 제공하고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해 주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의복 수선료, 사진인화료등 각 품목별 담당제를 지정해 물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달 가격파괴의 거리를 조성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경찰서, 세무서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요금 과다 인상행위와 담합, 매점매석 상거래의 질서를 흐트러뜨리는 행위를 근절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잇따라 인상되고 있는 공공요금 안정화를 위해 물가대책위원회에 소비자 대표와 회계전문가 참여율을 확대하고 단계적 인상을 유도해 시민들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매 분기마다 소비자 교육을 실시해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안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