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은 지난 2일 일산경로당에서 국토관리원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시설물 안전점검을 했다.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이하 생활안전 기동단)이 이달부터 가동된다. 2024년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사회재난 예방과 신중년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기동단은 사회복지시설, 소규모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형광등, 콘서트 교체, 가스차단기 설치 등 소규모 무상 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원주시는 지난 3월, 전기·가스·건축·소방 등 전문자격증과 경력을 지닌 신중년(50~64세) 10명을 선발했다. 스마트 안전점검 웹(web) 구축 등 기동단 활동에 필요한 사전 준비도 모두 마쳤다.

사회복지시설 수요조사를 통해 점검 대상을 우선 선정했다. 올해 9월까지 주민 대상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점검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상가, 주택에 대한 무상안전점검을 희망하는 주민은 기동단(737-2888)으로 전화하거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원주시는 작년부터 안전관리 분야 공공기관과 안전점검 실무교육 및 점검장비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를 통해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의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