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태장2동과 소초면 흥양리 일원에 대대적인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흥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착공식은 오는 18일 오후2시부터 흥양천 태장문화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태장동 원주천 합류부부터 소초면 흥양리 직산2교까지 5.15km 구간에서 진행되며, 도비 60%를 포함해 250여 억을 투입한다. 홍수 방어 능력을 확보하고 안전하고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수변공간을 창출하는 것이 골자다. 

원주시 관계자는 "현재 사업은 계획대로라면 2025년 준공이 목표며, 노후된 낙차보를 개량하고 초화류 꽃밭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사업이 완공되면 산책로, 자전거도로가 관설동까지 연결돼 시민분들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산책 등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문의: 737-3242(생태하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