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올해 일자리 1만5천여 개를 창출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달 31일 홈페이지에 ‘2024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공시한 것. 이를 위해 예산 2천800억 원을 투입할 것이라 했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자체의 일자리 대책을 공표하는 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이번에 원주시가 공시한 내용은 민선 8기 일자리 종합대책(2023년~2026년)과 연계한 세부계획이었다. 올해 1만5천여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천8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 밝혔다.

원주시는 ▷제조업 고부가가치 창출 지원 ▷관광, 소상공인 산업회복 지원 ▷디지털 전환 대응과 연구개발 지원 ▷기업지원 및 판로 개척 인프라 강화 ▷돌봄, 유소년 일·가정 양립환경 강화 ▷고령 인구, 장애인 정책 사각지대 해소 ▷청년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안착 지원 ▷생활여건 개선과 사회서비스 일자리 강화 등의 8개 핵심과제를 토대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나갈 요량이다.

원강수 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삶의 안정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며 “올해도 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