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대학청소년교육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연세머레이봉사단이 봉사할 채비를 끝냈다. 지난 28일 열린 '2024학년도 대학생청소년교육지원사업 대학자체사전교육'을 필두로 올해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것. 연세대 미래캠퍼스 청송관에서 올해 활동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았다. 

매해 연세머레이봉사단은 원주시와 인근 초·중등학생들의 학습지원과 진로상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 재능봉사캠프도 열어 격오지 등에서 봉사활동도 펼친다. 작년에는 재능봉사캠프에 500여 명, 멘토링 프로그램에 6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지역사회 청소년 대상 학습 멘토링 ▷문화체험 멘토링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KOICA 청년 중·단기 해외 봉사 등을 추진한다. 연세머레이봉사단 서창우 부단장은 "사업에 참여하는 멘토와 멘티 모두가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1978년 학교설립 이래로 사회봉사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6년 도내 교육 사각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농산어촌 지역과 아시아 일부 지역까지 봉사영역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