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단계동 터미널 앞. 무단투기 쓰레기가 있다.

원주시가 쓰레기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 강화를 예고했다.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음식물 혼합배출 ▷폐기물 소각 ▷사업장폐기물 관련 규정 위반 등 불법행위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지난해 단속된 생활폐기물 무단투기는 584건이었다. 이어 음식물 혼합배출은 432건, 폐기물 소각은 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3년간 매년 1천여 건의 단속이 진행된 것. 또한 130개소 사업장 점검을 통해 사업장폐기물 관련 규정 위반 6건을 단속해 과태료·행정처분(경고)·고발 조치한 바 있다.

원주시는 올해 무단투기 단속용 이동식 CCTV를 14대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쓰레기로 인한 민원 다발 지역을 주기적으로 단속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리고 단속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켜 깨끗한 원주를 만들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