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원주시-원주교육지원청 9일 업무협약
(가칭)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 가닥 

원주교육지원청 현 청사부지 활용 계획이 학교복합시설 '(가칭)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로 확정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최근 이같이 청사 활용 계획을 정하고 오는 9일 원주시, 원주교육지원청과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가칭)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는 학생 모두에게 개방하는 학교복합시설로 생존수영장과 돌봄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소년 동아리실, 스터디카페,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진로진학상담실, 창의교육실 등이 설치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활용 계획을 오는 22~26일 열리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결과 통보까지는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 이번 교육부 심사에서 해당 활용방안이 적합으로 통보되면 원주시와 도교육청은 1대1 비율로 예산을 부담해 센터를 조성한다. 계획대로 생존수영장이 포함돼 설치될 경우 전체 사업비의 50%는 교육부가 지원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원주교육지원청 현 청사부지에 단설유치원을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반발에 부딪혀 활용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