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은 지난해에도 동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사진은 작년에 진행한 바느질 수업 현장. (사진 제공: 원주전통문화교육원)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재청 공모 사업인 '2024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오늘(1일)부터 태교바느질과 순산요가 수업을 시작하며, '슬로우 플레이스, 나를 만나는 곳 원주 향교' 사업도 추진한다.

태교바느질과 순산요가는 배냇저고리, 손싸개 등 아기용품을 손바느질로 만들어보고 순산을 위한 임산부 요가를 하는 등 원주 임산부·예비 임산부를 위한 태교 수업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하며 매달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재료비와 수업료가 무료다.

'슬로우 플레이스, 나를 만나는 곳 원주 향교'는 오는 11월까지 공연, 체험, 하루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까지 ▷전통주 빚기 ▷선조의 지혜를 담는 재봉틀 수업 ▷60세 이상 어르신과 함께 만드는 생활용품 재생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하여 요가와 국선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명륜의 아침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프로그램인 향교에서의 완벽한 하루 ▷풍류살롱과 별빛 판소리콘서트 ▷판소리 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4천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신청·접수 등 자세한 정보는 원주전통문화교육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764-8286(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