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발 제주행 비행기가 하반기에도 오전·오후에 출발한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진에어의 하계 항공기 운항 일정을 최종 승인한 것. 하계 일정은 10월 26일까지 유지된다.

출발시각은 미세하게 변경됐다. 종전 오전10시 45분, 오후4시 55분에서 오전11시 10분, 오후5시 20분으로 변경된 것. 제주에서 원주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 또한 오전8시 50분, 오후2시 30분에서 오전9시 5분, 오후3시 20분으로 조정됐다.

원주시는 원주~제주노선의 출발시각이 오전·오후로 편성됨에 따라 공항이용객의 편의 증진은 물론 탑승률 제고에도 도움이 되리라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원주공항 탑승객은 20만5천279명(탑승률 78.8%)으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문의: 737-3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