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는 지난 26일 일학습병행제 총무인사, 품질경영 종목 자격시험에 합격한 삼양식품 학습근로자들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는 지난 26일 '일·학습병행제 제1회 총무인사, 품질경영 종목 자격시험'에 합격한 삼양식품(주) 원주공장 학습근로자(6명)에게 자격증과 외부평가 성과금(240만 원)을 수여했다. 이들은 삼양식품(주) 원주공장,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로부터 훈련과정을 지원받아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일·학습병행자격은 '산업현장일학습병행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산업현장 국가 자격시험이다. 기존 국가기술자격은 필기·실기 시험에 합격해 받을 수 있지만, 일·학습병행자격은 기업에서 습득한 지식을 내·외부 평가에서 통과해야만 받는다.

자격증에는 근로자의 직무능력 단위가 표시돼 산업현장에서 업무능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삼양식품(주) 원주공장 학습근로자들은 "일과 학습을 현장에서 병행하면서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어 직무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내에는 300개 기업 950명이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숙련기술을 증진하고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학습병행제 운영기업에 훈련프로그램개발비, 훈련비, 전담인력 수당, 훈련장려금, 외부평가 성과금을 지원하고 있다. 학습근로자 1인당 1천600여만 원의 훈련 혜택을 제공한다.

공단은 또한 재직근로자 대상 사업주능력개발훈련과 직무 전수, 현장문제 해결 과정인 체계적현장훈련사업도 벌이고 있다. ▷문의: 810-2570~3(한국산업인력공단 원주기업인재혁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