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장소를 시민들로부터 추천받는다.

원주시는 맞벌이 등으로 하교 후 가정 돌봄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위해 지역 내 6곳에서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다. 6~12세의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돌봄, 체험활동, 학습·놀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돌봄이 어려운 가정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원주시가 올해 다함께 돌봄센터 3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인 가운데 시민들의 센터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설치 장소를 추천받는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이나 노유자시설(사회복지·공공체육시설), 행정복지센터(업무시설) 등에 설치할 수 있다. 전용면적 66㎡ 이상의 공간으로, 최소 10년 간 무상임대가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원주시는 부론·귀래면, 태장동1·2동, 반곡·명륜2동 6곳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 신청은 원주시청 여성가족과로 방문해 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 신규 장소가 확정되면 수탁 기관을 공개 모집해 민간위탁으로 다 함께 돌봄센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의: 737-2764(여성가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