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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직 공직자 재산, 평균 9억5천800만 원

선출직 공직자 재산 신고액 공개 이상용 기자l승인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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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시장의 재산 신고액이 지난해 4천700여만 원 늘어난 8억9천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주시 선출직 공직자들의 재산 평균은 9억5천800여만 원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작년 말 기준으로 도내 공직자와 선출직 공직자의 재산 신고액을 지난 28일 공개했다.

김기홍 도의원의 재산 신고액은 46억9천여만 원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중 가장 많았다. 원제용 도의원은 37억6천여만 원을 신고해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중 세 번째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찬성 도의원(26억2천여만 원)과 하석균 도의원(20억여 원)도 재산 신고액이 20억 원을 넘었다. 최재민 도의원은 지난해 2천600만 원가량 재산이 늘었음에도 재산 신고액은 –871만 원이었다.

원주시의원 중에서는 박한근 시의원이 26억3천여만 원을 신고해 가장 재력가였다. 이어 이재용 시의장이 23억1천여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곽문근·문정환·최미옥 시의원의 재산 신고액도 10억 원이 넘었다. 이병규 시의원의 재산 신고액은 8천400여만 원으로, 원주시의원 중 가장 적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재산심사 결과 등록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했거나 중대한 과실로 누락 또는 잘못 기재했거나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물 또는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구 등의 조취를 취한다.

공직윤리에 대한 도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도록 소득 대비 재산이 과다하게 증가·감소한 경우와 주소지 외 부동산을 과다하게 소유한 경우 등에 대한 재산 취득 경위와 자금 출처, 사용처 등 재산 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직무상 비밀을 이용한 부동산 취득 여부 등 부정한 재산증식 혐의가 있거나 다른 법의 위반 사실이 발견되면 관계기관에 조사를 의뢰하거나 통보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윤리 확립을 위해 공직자가 부정하게 재산을 증식할 수 없도록 재산등록 및 심사 제도를 더욱 엄정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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