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원창묵 후보와 원주을 송기헌 후보는 지난 20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원창묵 후보와 원주을 송기헌 후보는 지난 20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강원도지부 원주시지회는 정책협약서에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전부 개정 ▷지역사회 자립생활 기반 마련 ▷발달장애인 취업률 30% 달성 ▷완전한 통합교육 기틀 마련 ▷발달장애인 건강권 확보 등 6개 정책을 담았다.

원창묵 후보는 “발달장애인에 대해 국가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정책적, 재정적 지원에 있어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송기헌 후보도 “발달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기에 적극적이고 확실한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생명과 권리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원창묵 후보는 원주시장 재임 때 장애인체육관을 건립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맞춤형 편의시설 확충 ▷돌봄서비스와 복지정책 강화를 장애인 공약으로 제시했다. 송기헌 후보는 ▷장애인 전용 체육관 신설 ▷장애인과 노약자 등 이동약자를 위한 무장애물 도시 조성을 장애인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두 후보는 이날 정책협약식에 앞서 원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의 간담회에 함께 참석하는 등 원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