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심병길, 임이송, 엄은희 작가.

심병길·임이송·엄은희 작가가 문학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2023년 강원문화재단 후원을 통해 책을 발간한 것을 계기로 뭉친 이들 작가는 오는 23일 오후3시 카페 달팽이숲에서 출판기념회와 낭독회를 개최한다.

'혼자가 아닌 우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심병길 작가 소설집 '펑유' ▷임이송 작가 에세이집 '나는 왼손을 믿지 않는다' ▷엄은희 작가 동화책 '혼자가 아닌 우리' 등 각기 다른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세 명의 작가가 본인이 집필한 책의 주요 내용과 전하고픈 메시지를 발취해 낭독하기로 했다. 원주에 거주하는 김도연 소설가가 사회를 맡아 문학의 정취를 드높일 전망이다.

심병길 작가는 "장르가 다른 세 작가가 한자리에 모여 여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바쁘시더라도 행사에 참석해 격려해주신다면 변방에서 열심히 창작활동을 하는 지역 작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책 3권과 다과가 제공된다.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10-2420-6123(심병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