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관수와 요소(0.3%), 붕소(0.1%) 혼합 살포방법 ▷송풍법 ▷살수법 ▷연소법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과수원의 온도를 2~3℃ 높여 꽃눈 피해를 예방하는 연소법을 지도할 계획이다. 연소법은 고체연료를 태워 과원의 온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냉해 예방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 대비 2.1℃ 높았다. 3월 기온도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수 개화기가 빨라지고, 꽃눈 냉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연소법 활용을 위한 고체연료는 물론 인공수분장비, 수정벌, 꽃가루 등을 지원하여 과수의 안정적인 결실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눈 냉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길 바란다”며 “특히 교체 연료 사용 시 소화기를 비치하고 반경 1m 이내 연소물질이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