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세계 물의 날 행사가 열리는 단계천.

원주시가 '2024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그림전시회를 개최한다. ▷웨스포 ▷지정 ▷통일 ▷새빛 ▷태일 ▷우산 ▷흥업 등 탄소중립실천 어린이집 7개소가 참여하는 전시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우산동 구 시외버스터미널 옆 단계천 변에서 펼쳐진다.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주제로 어린이집 원생 190여 명의 그림이 전시된다. 영유아들에게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기후위기 시대에 물 절약 실천·관리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자 계획했다.

또한, 22일 오전10시부터는 탄소중립실천 어린이집 재원생과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단계천 줍깅 행사'를 한다. 쓰레기를 수거하며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단계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인 단계천변 어린이 그림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단계천이 시민과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도록 하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단계천 줍깅 행사를 비롯해 22일 오전10시 '민관군 합동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한다. ▷지역 주민 ▷민간단체 ▷군부대 ▷공공기관 ▷공무원 등이 동참해 원주천과 간현유원지를 포함한 주요 시가지와 하천, 마을 주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