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개관식·경제캠프

▲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지난 5일부터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에서 어린이 경제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 원주시)

원주시가 지난 1일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을 정식 개관했다. 원주시민에게 생활경제 전반에 관해 교육하기 시작한 것. 행구동 옛 생명협동교육관을 리모델링해 경제교육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은 연면적 1천481㎡,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지상 1층은 영유아 경제놀이터와 교육실, 세미나실이 들어섰다. 2층엔 경제 전문 작은 도서관이, 3층엔 영상 제작 미디어 편집실이, 4~5층엔 숙박 시설이 설치됐다. 영유아 경제놀이터와 교육실, 세미나실에선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을 위한 경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시에 재테크 특강과 경제안전교육, 자산운용, 주부경제교실 등의 성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작은 도서관엔 부동산, 주식, 재테크 등 생활경제 서적 2천500여 권이 비치됐다. 경제 보드게임 등을 할 수 있는 이색공간도 갖춰져 있다. 숙박 시설엔 32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경제캠프 등을 진행할 수 있다.

▲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지난 5일부터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에서 어린이 경제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 원주시)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올해 1월부터 2025년까지 12월까지 위탁·운영한다. 지난 5일 '어린이 시장놀이터'란 이름으로 첫 교육이 진행됐다. '초등경제교육', '어르신에게 필요한 생활금융지식',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 꿀팁' 등도 교육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내달에는 개관식과 경제캠프, 어린이경제프리마켓이 예정되어 있다. 원강수 시장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경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의 경제 의식 함양은 물론 경제제일도시 도약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