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지병원 1층 성지갤러리에서 이영채 작가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도심에서 무심히 지나쳤던 꽃과 풍경을 힐링으로 주목한 이영채 작가의 '도시의 정원과 풍경-2번째 이야기' 전시가 성지갤러리에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2년 개최된 첫 번째 전시에 이어 기획됐으며, 내달 말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작가가 제작한 유화와 아크릴화 등 13점 작품이 전시됐다. 산책하다 마주친 꽃집 앞 화분 등 일상의 기억을 작가 특유의 화풍으로 재탄생 시켰다. 특히 이번 전시에선 여태 공개되지 않았던 신작 3~4점을 볼 수 있다. 

작가는 "평소에 원주시 어디든 주변 산책을 많이 하는데, 산책하면서 보이는 꽃들이나 도시 풍경을 주제로 삼았다"라며 "사진 찍듯 그대로 묘사한 것이 아닌 장면을 클로즈업해 변형을 시도한 현대미술 작품들이다"라고 설명했다.

경북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미술협회 원주지부, 한국청소년미술협회 미술심리회, 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 추천작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회화대전과 여성미술대전, 강원미술대전 등에서 다수 수상했다. 그 외 단체전과 초대전 등을 개최한 바 있다. ▷문의: 010-4059-3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