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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센터장: 이상희)이 '그림책 작가 창작 워크숍'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 올해로 5기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그림책센터 블로그를 통해 신청한 뒤 이메일(wonju_dailyart@naver.com)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그림책 작가 창작 워크숍은 그림책 구조를 익히고 더미북 한 권을 창작하는 원주시그림책센터 전문 과정 프로그램이며, 올해는 옛이야기 그림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인으로 활동하며 그림책을 번역해온 이상희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총 12강으로 나눠 ▷그림책과 옛이야기, 옛이야기와 그림책 ▷옛이야기의 특질과 어법 ▷세계의 옛이야기 그림책 ▷옛이야기 그림책 작업 1~7 ▷더미북 발표회 ▷최종 피드백 등이 진행된다. 강의는 내달 4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2~5시 원주시그림책센터 2층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말미에는 여러 그림책 전문 관계자가 참석하는 '더미북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출판으로 이어지는 작품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4기에 참여한 하정산 작가는 "12주 동안 작품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라며 "더미북 발표회를 통해 만난 출판 관계자들의 조언은 이 책이 독자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정 결과는 이달 28일 참여자에 한해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 그림책센터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70-4272-3680(그림책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