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배·사과 농가 182호(82㏊)에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성 병해로 전파 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어렵다. 발생 과원은 해당 나무를 제거하거나 폐원해야 한다. 발생지에는 배, 사과 등의 기주식물을 24개월간 심을 수 없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늘(11일)부터 화상병 방제약제 5종 2천50점을 공급한다. 또한 국가관리병해충 예찰·방제단을 2개조로 편성해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과원 출입자와 작업 도구를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의 이동과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원주시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37-4178(농업기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