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친환경 농업을 확산하고, 친환경 농업을 이행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한 2024년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을 오늘(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법인)에게 일반농업과 비교해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친환경인증을 받고, 농·임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임업인 및 법인이다. 직불금 사업기간(전년 11월∼당해 연도 10월)동안 친환경인증을 유지하고, 지자체 및 인증기관의 이행점검 결과 적합으로 통보받은 경우 직불금을 지급받는다.

농가당 지원 한도는 0.1∼5㏊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인증단계별 품목군(논, 밭작물)별 지급단가에 따라 재배면적에 비례해 지급한다. 무농약 3년, 유기 5년(무농약 3년+유기 2년), 유기지속(유기 6년차부터)은 무기한 지급한다.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농지가 소재한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농지가 2개 이상 읍면동에 있는 경우에는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고, 신청농지가 시·군을 달리하는 경우에는 각각의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요건을 충족하면 5월 31일까지 선정 결과를 통보한다. 통보를 받지 못하면 신청한 시·군에 문의해 지급대상자 선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 지급한도 초과 여부, 인증기준 준수 여부, 인증 변동사항 확인하고, 위반 의심농가는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직불금은 오는 12월 지급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석성균 농정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환경 보전과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친환경 농업경영체 모두 직불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249-3560(친환경농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