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제1회 시민작가전시회 '문화, 일상의 향기 展'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원주시립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한빛문화연구소(대표: 강대업)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틈틈이 예술 활동을 해오던 시민 작가 85명이 참여했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잊고 있던 예술 감성을 깨우고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과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 ▷서양화 ▷서예 ▷서각 ▷공예 ▷섬유채색 등 다양한 장르 작품이 전시됐다. 또한 전업 작가와 일상미술인 작품도 함께 선보여 더욱 풍부한 예술적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일상의 한순간, 유년의 기억 등을 담은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전망이다. 

한빛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숨겨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며,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웃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행복 나눔의 시간이 됨은 물론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교류하는 융합문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732-7282(한빛문화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