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포스터.

피아니스트 임동민이 피아노 리사이틀 'Schubert' 앵콜 공연으로 오는 3일 오후5시 백운아트홀을 찾아온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와 섬세하고 감성적인 터치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슈베르트 곡으로만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흠잡을 데 없는 균형과 타고난 서정성, 표현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인 8개 즉흥곡을 연주한다. 또한 슈베르트가 남긴 마지막 걸작으로 칭송되는 피아노 소나타 D.960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임동민은 1996년 국제 영 쇼팽 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콩쿠르 3위,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 3위 등 세계 콩쿠르를 석권하며 인정받았다. 이어 지난 2005년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콩쿠르 3위에 입상하며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이목을 받았다. 

인터미션 15분을 포함해 110분 공연한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은 할인된다. ▷문의: 1688-8616(원앤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