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정비와 환경개선으로 2월 말로 예정됐던 원주시립태장도서관 휴관 기간이 4월 12일로 연장됐다. 휴관 동안 건축설비와 디자인가구 하자보수, 이용자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능보강공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장1동 행정문화복합센터로 이전·개관하는 원주시립태장도서관은 연면적 1천481㎡, 지상 2층 규모이며, ▷1층 어린이자료실, 문화강좌실, 보존서고, 휴게실 ▷2층 일반자료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도서 8천900여 권을 추가로 구입해 총 1만7천여 권의 자료를 비치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자료실 내 노트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과 독서문화 프로그램들도 운영해 지역주민 문화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백연순 미리내도서관장은 "안정적인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불가피하게 휴관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라며 "편안하고 쾌적한 도서관이 되도록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