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는 지속가능발전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원주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원주시는 지속가능발전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원주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장을 전달한 원강수 시장은 “과거를 교훈 삼아 현재와 미래에 집중해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전략이 무엇인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필요하다”라며 “원주시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위원들의 다양한 고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주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지속가능발전 추진상황 점검 ▷지속가능성 평가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원주시는 원주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40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원주시 지속가능발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40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에서는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자연이 숨쉬고, 시민이 즐겁고, 미래가 안전한 지속가능한 도시 원주’로 설정했다. 또한, 민선 8기 시정목표별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했다.

‘경제인이 행복한 원주’를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원주농업을 생명농업으로 전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호혜와 상생의 일자리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언제나 안전한 원주’를 위한 목표는 기후재난에 대응해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과 수달과 아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 생태하천을 만드는 것이다.

‘민원인이 웃는 원주’의 목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발전 교육도시를 실현하고, 도시개발방식의 혁신을 통해 일-삶-놀이가 연결된 포용 도시를 실현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또한, 총폐기물 발생량을 2019년 대비 50% 줄이고, 인간과 다양한 생물에게 삶의 터전이 되어주는 생태도시 원주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건강하게 땀 흘리는 원주’는 모든 시민의 건강을 도로복,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게 목표이다. ‘문화를 즐기는 원주’의 목표는 문화예술 산업을 육성해 이야기가 넘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누구나 평등한 원주’의 목표는 도시와 농촌 모두 안전하고 건전한 물순환체계를 갖추고, 디지털 불평등과 장벽이 없는 디지털 포용도시를 실현하는 것이다.

한편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서 정의한 지속가능발전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이 지속가능성에 기초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의미한다.